‘와카남’ 홍준표 의원이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낱낱이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시원시원한 입담과 돌직구 사이다 화법을 선보이는 홍준표 의원이 출연, 40여 년을 함께 해온 아내 이순삼과의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그는 거침없이 터트리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들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모습과 달리 아내 이순삼 앞에서는 카리스마를 무장해제한 반전 사랑꾼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홍준표 의원은 ‘와카남’을 통해 20년 넘게 살고 있는 부부의 보금자리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흔히 오래 산 부부들이 각방을 선택하는 것과 달리, 홍준표 의원은 각 침대를 사용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과연 홍준표 의원 부부 침실에 침대가 2개 설치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홍준표, 이순삼 부부는 “결혼 전에 ‘딱 두 가지만 지키자’고 언급했던 것을 40여 년이 넘도록 유지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결혼 기간 내내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는 홍준표, 이순삼 부부의 특별한 두 가지 약속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홍준표 의원은 아내 이순삼과의 5년 열애 풀 러브스토리를 밝혀 스튜디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20대 시절의 홍준표 의원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6개월간 짝사랑을 했다. 아내에게 흠뻑 빠지게 된 독특한 이유와 장인어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 결혼까지 직행하게 된 일편단심 직진남 홍준표 의원의 연애 시절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홍준표 의원은 눈썹을 문신하게 된 안타까운 속사정을 털어놨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 현상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눈썹까지 빠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몰랐던 홍준표 의원의 눈썹 문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스튜디오를 달궜다고 해 그 내용에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그간 우리가 알지 못했던 홍준표 의원의 일상 속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이 진솔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사이다 화법만큼이나 반전을 거듭하는 다양한 매력들을 시원시원하게 쏟아내게 될 홍준표 의원의 새로운 면면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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