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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꼬꼬무' 새 이야기꾼 합류…장항준 감독 빈자리 채운다

장현성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장현성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새로운 이야기꾼으로 합류한다.

2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장현성이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감독 장항준을 대신해 새로운 ‘장트리오’의 일원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장현성은 지난 ‘꼬꼬무’ 시즌1부터 시즌2까지 감독 장항준의 이야기 친구로서 뛰어난 몰입력과 진정성 넘치는 공감 능력을 보여줬다. 출연할 때마다 이야기에 빠져드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집중도를 함께 끌어 올렸던 장현성은 시즌1의 7회 ‘무등산 타잔 박흥숙’ 편에서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권한 밖의 일들 때문에 어렵고 힘든 사람들끼리 부딪칠 때 슬프고 가슴 아픈 거다. 그게 가장 큰 비극인 것 같다”는 말로 공감을 샀다. 시즌2의 17회 ‘필리핀 연쇄 납치 사건’에서는 지금도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희생자 가족들의 근황 소식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KBS 기획 특집 ‘공소시효’에서 MC이자 스토리텔러를 맡아 시효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은 강력 미제사건들을 다루며 시청자에게는 심층적인 정보 전달을,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진행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장현성의 새로운 활동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정규 편성으로 돌아오는 SBS 예능프로그램 ‘꼬꼬무’는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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