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권 프리미엄 단지는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난다. 한화건설이 지난 8월 청약을 진행한 ‘포레나 수원원천’은 단지 바로 앞에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여㎡) 규모의 ‘영흥공원’이 있어 분양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샀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84가구 모집에 4,407개의 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52.46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최고 경쟁률인 119.94대 1을 기록했다.
이러한 단지는 집값 오름폭도 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반포한강공원을 바로 앞에 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지난 9월 전용면적 84㎡가 42억원에 거래됐다. 2013년 당시 분양가가 14억원 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8억원가량 올랐다.
이처럼 공세권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시티오씨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티오씨엘’은 도심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생태복합도시로 조성된다. 바람길·자전거 도로·옥상 녹화·필로티·대기전력차단 시스템·수순환체계 등을 적용하고, 그랜드파크와 주변 블록, 지구 내 녹지 공간 및 문화공원 등을 연결하는 녹지보행가로·생태둘레길·커뮤니티녹지 등의 그린네트워크가 갖춰질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내에는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이 곳곳에 조성돼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장 등 다양한 운동·놀이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시티오씨엘 4단지’는 단지 내 중앙공원을 조성해 주거 쾌적성을 더욱 높였다.
‘시티오씨엘 4단지’는 시티오씨엘 내 그 어떤 단지보다 ‘인천 뮤지엄파크(예정)’를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뮤지엄파크’(예정)가 건립되면 전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예술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를 누리는 삶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와 바로 접해 있는 대규모 중심상업용지(약 7만여㎡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매우 우수하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이며, 향후 학익역(예정)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지난 28일 진행된 ‘시티오씨엘 4단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245가구 모집에 10,917명이 몰리면서 평균 4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티오씨엘 4단지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101㎡로 59가구 모집에 3,274명이 몰리면서 55.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도 130가구 모집에 5,567명이 청약을 하며 42.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형으로 공급된 전용 74㎡에는 56가구 모집에 2,076명이 몰리며 37.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336실 모집에 총 25,241건이 접수되며 평균 75.1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5OT㎡의 경우 168실 모집에 2,811명이 몰려 경쟁률 16.73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84OT㎡에는 168실 모집에 22,430명이 몰려 133.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목)이며, 10월 19일(화)~21일(목)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내달 7일(목) 당첨자 발표, 10월 8일(금)~10일(일) 사흘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시티오씨엘 4단지는 견본주택을 지난 10일 개관했다. 입주예정은 2025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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