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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 3위 '플라스틱 소비국'…소비자가 주도하는 ESG 활동

■책꽂이-소비자가 주도하는 ESG모델

유창조 지음, 서울경제경영 펴냄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라스틱 재활용 의류는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된 원료로 만들어진다. 옷을 버리는 것이 곧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란 의미다.

책은 플라스틱 배출로 인한 재앙을 예방하는 활동을 소개하면서 소비자가 자연환경 보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국내에서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해 전개하는 ‘PLUSTIC 패션’ 프로젝트는 이러한 인식을 일깨워주는 사례다. 책은 기업의 영역으로만 여겨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소비자에 의해 주도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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