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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광역시 1위’ 추가 상승 기대감 불자 ‘핫’ 한 분양 열기

-8월 3억7775만원으로 광역시 중에서 가장 비싸

-19년부터 인천, 부산 제치고 광역시 집값 1위 기록

-둔산동, 도안신도시 등 가격 고루 상승

광역시 중에서 대전 아파트 중위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아파트 가격이 골고루 상승한데다, 구매력 있는 수요가 탄탄하다는 뜻으로 풀이돼 추가 가격 상승 기대감도 높다는 평가다. 이에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중위가격은 8월 기준 3억7775만원을 기록해 광역시 중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3억6774만원), 인천(3억6482만원), 대구(3억2372만원)가 뒤를 이었으며, 광주와 울산은 2억원대를 기록했다.

중위값은 아파트 매매가격을 일렬로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하는 가격을 말한다. 초고가나 최저가 주택을 제외하기 때문에 평균 가격보다 지역 내 아파트 가격을 잘 알려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예컨대 평균으로 따지면 부산 아파트값이 3억9980만원으로 대전(3억9772만원)을 소폭 웃돌았다. 이는 해운대 등 일부 지역 초고가 주택이 위치해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대전은 둔산동 같은 원도심과 도안신도시 등 신도심 주택 가격이 고루 올라 부산보다 평균은 낮아도 중위 아파트 값은 더 높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 해운대는 일부 주택이 40억~50억원에 달하지만 조금만 내륙으로 가면 가격이 크게 떨어진다”며 “반면 대전의 경우 도안신도시, 둔산동 등 고르게 20억 내외의 주택이 자리하고, 가격 상승폭도 꾸준한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전은 부산, 인천을 제치고 광역시 집값 1위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대전은 인천 아파트값을 2019년 10월 넘어섰으며, 이어 11월 부산 아파트값도 추월했다. 올해 들어서도 아파트 가격이 8월까지 12.0% 뛰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대전 내 공급을 앞둔 곳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나오는 만큼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어서다. 여기에 브랜드, 개발호재 등이 더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뚜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샵 도안트위넌스 투시도






대표적인 곳은 대전 도안신도시 최중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는 ‘더샵 도안트위넌스’가 꼽힌다.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 지상 27층 2개동 총 308실을 10월 분양 예정이다. 타입은 실수요 선호도 높은 84㎡로 공급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하여 이동이 용이하고, 대전 전 지역을 통하는 도안대로와 동서대로와 맞닿아 있는데다 유성IC와 현충원IC(계획)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시내·외 접근도 용이하다.

우수한 교육 여건도 장점이다. 흥도초를 도보로 갈 수 있고, 대전도안중·고등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개교를 앞둔 서남4중(2022년 3월 예정)도 인접하다. 원신흥도서관, 대전시립박물관 등의 교육문화시설도 이용하기 좋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자랑거리다. 도안생태호수공원(계획), 도안근린공원, 덜레기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홈플러스, CGV,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목원대 상권과 중심상업지역 일대로 형성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도안신도시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전 지역 내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입지가 좋은 만큼 타 지역에서도 투자 목적의 문의가 꾸준하다”며 “특히 도안신도시 내 주택 가격이 많이 오른 만큼 합리적 가격에 분양을 받으려는 실수요자들의 비중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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