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종로한복축제’를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종로한복축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광화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같은 주요 명소에서 열렸고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패션쇼 ‘한복, 종로와의 어울림'(비대면) △종로한복길 프로젝트 ‘입고 싶은 한복, 걷기 좋은 종로’(대면·비대면)다.
한복패션쇼는 종로의 과거, 현재를 상징하는 여러 장소에서 출발한 모델들이 경희궁으로 집결하는 과정을 6편의 영상으로 소개한다. 종로한복길 프로젝트에서는 서순라·원서동길, 부암·청운·서촌길, 북촌·삼청동길 등 한복을 입고 걷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고 전시를 진행한다. 그 밖에 곳곳에서 축제와 연계한 공모전, 강연과 같은 행사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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