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LG사이언스홀 부산’을 ‘LG디스커버리랩 부산’으로 재단장하고 5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1998년에 들어선 ‘LG사이언스홀’은 당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과학 학습장으로 활용되다가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2019년 11월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시와 LG 등의 공동 노력으로 2년 만에 인공지능 교육관으로 재탄생했다. LG연암문화재단이 사회공헌 하나로 운영하는 LG디스커버리랩 부산은 기존 LG사이언스홀이 있던 부산진구 LG화학 건물 내 1∼2층에 조성됐다. 인공지능기술을 로봇·시각지능·언어지능·디지털 휴먼·데이터 지능 5개 분야로 구분하고 자율주행, 모션기술, 챗봇 등 미래 인공지능기술을 실습·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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