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현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이 써포먼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임승현 작가는 편안하고 친근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10여 권 이상의 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였으며, 2015년 아트 앤 라이프 쇼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에는 써포먼트갤러리 전속작가로 선정되어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어 많은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임승현 작가의 그림은 평면으로 펼쳐진 듯한 구도에, 한지의 한 종류인 장지에 과슈로 채색해 한국화를 전공한 배경이 화법에 녹아있다. 색을 여러 번 덧칠해, 밑 색부터 발색되는 다양한 색감은 몽환적이면서도 깊이 있고,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작가 자신과 현대인을 대변하는 여러 캐릭터로 상투적이고 진부할 수 있는 ‘인생’이라는 주제 가지고 동화책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우리 마음속의 꿈과 희망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또 전시 기간 내에 예술경영센터에서 지원하는 2021 미술 주간 행사도 진행되어 전시 오픈 시간 연장, 아티스트 토크, 작가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사랑스럽고 따뜻한 동화책 같은 임승현 작가의 전시는 10월 6일 (수)부터 11월 2일 (화)까지 써포먼트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티스트 토크 및 자세한 사항은 써포먼트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