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에서 아나운서 김정현이 프리 선언을 의심받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지난주 ‘KBS 전직 아나운서’ 특집에 이어 ‘MBC 현직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MBC 공채 아나운서 차미연, 정다희, 김정현과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김정현은 201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방송 오늘 아침’, ‘세상을 여는 아침’ 진행을 맡았다.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약할 당시에는 배우 정해인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용만은 4년 차 아나운서인 김정현에게 프리 선언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김정현은 “아나운서국에서 회사를 가장 먼저 나갈 것 같은 사람을 뽑는 투표에서 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김정현은 프리 선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진지하게 밝혔다. 그는 “전혀 나갈 마음이 없다. 지금 나가면 ‘프리 선언’이 아니라 ‘백수 선언’이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이 4번째 도전인 MBC 아나운서국은 지상파 3사 아나운서국 중 가장 좋지 않은 퀴즈 성적을 거뒀다. MBC 아나운서들이 다시금 명예를 회복하고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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