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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가 돌아온다…11월 5일 첫 공연 앞둔 연습현장 공개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가 11월 5일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에는 이번 공연에 합류한 나영 역에 윤진솔과 김청아, 솔롱고 역에 노희찬, 강기헌, 주인할매 역에 진미사, 김은주, 희정엄마 역에 강나리, 허순미, 구씨 역에 한우열, 이승헌, 빵 역에 박준성, 마이클 역에 조훈, 이태오, 제일서점 직원 역에 박찬양, 박도연 배우 모습이 담겼다.

배우들은 연습 현장에서 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열연을 선보이며 넘버들과 대사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랫동안 함께한 시간만큼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이 보여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뮤지컬 빨래’는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힘들고 먹먹한 서울살이의 현실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며, 그에 당면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함께 헤쳐 나가는 씩씩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담아낸 뮤지컬이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인 이후 2005년, 제11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하고, 2017년에는 제6회 예그린 어워즈 예그린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제작진은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불안정한 환경 속에 공연이 시작되는 만큼 배우, 스태프 모두가 감염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공연장 방역과 객석 띄어앉기 등의 안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정부 지침에 따라 건강한 모습으로 공연에 임하겠다. 또한,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따뜻하고 좋은 공연으로 잠시나마 위로를 전하고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빨래'는 11월 5일부터 내년 5월 29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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