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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원-NH농협, 인공지능활용 교육과정 입학식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경영대학원이 지난 1일 NH농협 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활용 과정’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조윤호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NH농협은행 이상래 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미래 생존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디지털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NH농협의 디지털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이뤄진다. 이번 인공지능활용 과정의 교육을 위탁받은 국민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학부(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 일반대학원 석ㆍ박사(데이터사이언스학과), MBA(AI빅데이터 전공) 등 모든 학위과정에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교육과정에는 NH농협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딥러닝 등에 대한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GPU 24개를 갖춘 딥러닝 서버 2대를 사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실제 구현하는 실습도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을 위한 강사진에는 국민대를 비롯한 학계의 여러 교수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 NH농협은행 이상래 부행장은 “과거 어학 능력이 기업과 개인의 생존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였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기”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활용 역량을 강화해 NH농협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슬기로운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최근 인공지능이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인공지능의 활용을 통한 기업 혁신을 강조하는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상황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현업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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