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로 나카오 히로시(85·사진) 일본 교토예술대 객원교수가 선정됐다. 나카오 교수는 40년간 한일 교류사 연구에 전념해 일본 내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와 양국 민간교류 확산에 기여했다. 2017년에는 한일 공동으로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는데 공헌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상은 해외에서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 인사 또는 단체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상금은 2만 달러(약 2,400만원)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제4회 공공외교주간’개막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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