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 혁신학교로 462개 학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초중고교 2,455개교 중 1,393개교(57%)가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혁신학교 비율이 50%가 넘은 건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학교 298개, 중학교 119개, 고등학교 45개 등이다.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신규 지정 학교 기준으로 교당 4천만원 내외, 5년차 이상 학교는 2천만원 이내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또 과목별 수업시수 등 편성 재량권과 교사 초빙(전체 교원 대비 30%) 권한이 일부 부여돼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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