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준표 "이재명 이길 사람은 나…윤석열은 흠 많아"

"윤석열 판에서 홍준표 판으로…이재명과 대결 준비해야"

국민의힘 대권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8일 오후 경북 구미을 당협사무실을 찾아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8일 경북을 돌며 경선 승리를 위한 당심 공략에 집중했다.

홍 의원은 2차 예비경선을 통과한 이날 첫 행선지로 경북 칠곡을 찾았다. 이어 영주, 구미갑·을, 김천, 의성 등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세가 높은 당원협의회를 찾아 당원들과 인사했다.



홍 의원은 구미을 당협간담회에서 “윤석열 판에서 홍준표 판으로 바뀌었다”며 “민심은 이제 잡았다. 당심을 잡기 위해서 당원협의회를 쭉 방문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이재명 지사와 대결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홍 의원은 “이재명하고 저하고 본선 대결하면 TV토론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보일 것”이라며 “이재명을 이길 사람은 우리 당에서는 저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을 견제하기도 했다. 그는 “흠 있는 사람이 나가면 대선을 못 이긴다. 나는 점도 믿지 않는다”며 윤 전 총장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장모, 부인, 본인(윤 전 총장) 등 흠이 너무 많지 않나”며 “고발 사주 의혹 등 연루된 사건이 26건이나 되는데 어떻게 본선에 내보내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구미을에서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걸로 알고 왔으나 그게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더라도 마지막 가서는 아마 지지하려고 해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곧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