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부동산의 경우 오직 입지로만 평가받았다면 최근에는 입지, 상품성, 브랜드네임 세 가지를 갖춰야 우수한 부동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과거에 비해 사람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주거공간에 대한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해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된 상품성이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교통·생활편의·자연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 역시 중요한 요소다. 게다가 주택 시장 전반에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사의 이름 값과 안정성 및 신뢰도까지 갖춘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과거 입지만 불변의 법칙처럼 강조했다면 최근에는 입지 외에도 타 단지와 다른 특별한 상품성에 브랜드네임까지 갖춰야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다”라며 “입지, 상품성, 브랜드네임 삼박자를 두루 갖춘 단지가 흔치않은 만큼 이러한 단지들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흥행 요소 삼박자를 품은 단지가 이달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태영건설이 에코시티에 공급하는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64~140㎡ 748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에코시티 내에서 희소성을 갖춘 전용면적 85㎡ 초과분이 약 34%에 달한다. 에코시티 내 중대형 물량이 적었던 만큼 중대형 평형을 찾던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부동산 규제를 비껴간 틈새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공공택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기존에 자격제한이 없는 민간임대주택과는 달리 임대료 및 임차인의 자격제한 등을 두어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에게 좋은 기회로 다가올 예정이다. 또한, 분양 아파트와 달리 재당첨제한이 없어 향후 거주하면서 다른 신규아파트 청약신청도 가능하다.
단지는 다양한 에코시티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에코시티 내 중심상업지구, 농수산물시장, 이마트, CGV(예정), 전주동물원, 전북대학교 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센트럴파크 세병호와 백석저수지 우수한 더블 조망권을 갖췄으며 단지와 이어진 백석공원(개발예정)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IC, 완주순천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영남권, 군산, 익산, 완주 등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동부대로 등을 이용하면 전주시내로도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며 더불어 과학로를 통해 전주~완주 산업단지까지 바로 연결된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일반 임대아파트와는 다르게 커뮤니티에도 입주민들을 위해 신경을 썼다. 단지 내 독서실,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문화감성공간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농구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 일반 아파트 수준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게다가 단지 조경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을 시공하는 태영건설은 지난8월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에도 고스란히 적용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전주시민들이 선호하는 에코시티에 뛰어난 상품성에 브랜드네임까지 다 갖춘 단지가 공급에 나선다는 소식에 견본주택 오픈전이지만 문의가 상당하다”라며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