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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제회생 위해 지역화페 발행한도 확대

김천사랑상품권 발행규모 1,100억원으로 늘려


경북 김천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초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2일 제223회 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천사랑상품권 확대 운영을 위한 2차 추경예산 46억원을 통과시켰다.





김천시는 이같은 김천사랑상품권 확대 운영으로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줄여 지역 내 소비가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천시는 이에 따라 김천사랑상품권을 1,100억원으로 확대해 운영하는 한편, 소상공인 100억원 특례보증사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 경북 청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사랑카드 김천시민 4명 중 1명 사용, 2가구 중 1가구 사용

특히, 김천사랑카드는 충전과 결제가 편리해 21년 10월 현재 4만매가 발행돼 사용 중이다. 김천사랑카드 사용은 음식점(일반음식점, 카페 등) 24.4%, 소매점(슈퍼마켓, 편의점, 일반잡화 등) 15.6%, 주유소(충전소 등) 11.9%, 농축협직판장 9.1%, 병원·약국(의료용품점 등) 8.8%, 취미·문화·스포츠 6%, 학원(독서실, 교육 관련) 5.6%, 정육점·농수축산물점 4.7%, 농어업용품 3.1%, 이미용 2.2%, 기타(차량 정비·부품, 전자제품, 의류, 안경·악세사리·신발 등) 8.6%로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사랑카드, 김천시 지역경기 활성화 기여

2021년 10월 7일 기준 김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은 806억원으로 지역 내 소비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천사랑카드 이용 확대를 위해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연계 결제, 전입 지원금 지급, 특히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으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30억으로 시작한 뒤 2020년 600억원에 이어, 올해는 1,100억원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100억원

김천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 11월 조례 개정으로 제한업종을 완화하고, 2021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100억원 규모로 조기 시행했다. 이에 따라 544명에게 1인당 2,000만원까지 긴급 자금을 지원했고, 이자차액은 3% 범위 내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코로나19로 지친 영세 소상공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년도(2020년도) 연 매출액 4억원 이하로, 소상공인으로 지원금액은 전년도 카드수수료(카드매출액의 0.8~1.3%)이며 사업체당 최대 50만원이다. 9월 30일 접수 마감됐으며, 10월 7일 현재 2,807개소에 총 8억 300만원을 지원했다.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OPEN

민간배달앱의 독과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중개수수료 절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9월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개수수료가 1.5%로 저렴하며, 가입비와 광고비가 없어 가맹점은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비자는 ‘먹깨비 앱’을 설치해 배달 주문을 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와 김천시에서는 ‘먹깨비’ 출시를 기념해 매주 일요일 3,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등 정기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0%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김천사랑카드 연계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역량강화컨설팅, 청년고용연계자금 연계, 소상공인의 자립 강화를 위한 지원 등에도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경북 청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회복은 김천경제 회생의 선제적인 필수 요건이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겠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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