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대표 공태식)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를 후원해 온지 11년을 맞았다.
리치앤코는 지난 2010년부터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진행해 왔다. 기부는 임직원이 후원하는 결연 어린이에 대해 회사가 일정 비율로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진행한다.
매달 후원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교육, 의료지원 등 전인적 양육을 돕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생일, 크리스마스 등의 기념일에는 더 큰 기쁨을 나누기 위해 소정액을 추가로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약 3억 3천 만원에 이른다.
또 단순히 금전적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인 지원의 일환으로 사내 ‘레터 데이’ 이벤트 등을 통해 후원 아동에게 손편지를 보내는 이벤트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임직원과 어린이들이 나눈 편지만 150통에 육박할 정도로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후원 어린이의 국가를 방문하는 비전트립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회사는 임직원에게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경비와 유급 휴가를 지원하며 후원 어린이와의 교류를 적극 지원해 왔다.
리치앤코 공태식 대표는 “가난 속 어린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전인적으로 지원하는 컴패션의 비전에 공감해 시작했던 후원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다”라며 “코로나가 종식되면 후원 어린이가 살고 있는 나라에 직접 방문에 교류를 이어 나가는 비전트립을 재개하는 등 더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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