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상권실태를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5곳, 골목상권을 이루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아크로타워, 비산골 음식문화특화거리, 동편마을 카페거리, 삼막 맛거리촌 등 14곳을 포함한 24개소, 상인 744명이다.
조사는 안양상권활성화센터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설문조사 질문지를 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기초조사, 상권조사, 경영상태, 성과분석, 전략수립 등 5개 영역이다. 상인회 정보, 사업현황, 화재시설 상태 등 상권 실태부터 매출, 임대료 및 권리금, 부채 및 보험 가입 여부, 애로사항, 정부지원 만족도 등 운영 전반이 해당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12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상권별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토대로 상권 활성화 중장기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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