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공영 노외주차장 24곳에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서비스와 구 통합관제시스템을 연동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량이 주차장 출구에 접근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해 사전에 등록된 정보로 주차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방식이다.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와 결제수단 등을 미리 등록하면 별도의 단말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요금할인을 받는 경차나 저공해 자동차,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사전등록 시 자동으로 요금이 감면된다. 구는 이를 통해 비대면 행정 서비스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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