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트 작품을 창작하는 메타버즈 스튜디오(Metaverz Studio)가 “NFT 작품 시리즈 ‘AOZ’를 출시 했다”면서 “Z세대의 자유로움과 탈중앙화 정신, 그리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자 ‘AOZ’ 작품을 창작했다”고 밝혔다.
‘AOZ’는 ‘Age of Z’의 줄임말로 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Z세대를 상징한다. Z세대는 NFT 성장을 견인한 주력으로 꼽힌다. ‘AOZ’ 시리즈는 총 1,993개의 그림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크립토펑크와 같이 만개 이상의 작품이 있는 프로그래밍된 시리즈에 비해 희귀성을 갖고 있다.
’AOZ’ 프로젝트 디렉터인 Junie X는 “‘AOZ’의 작가들은 독특하고 미래 지향적인 500개의 고유 속성을 디자인하여 캐릭터 특성을 부여했다”면서 “또한 캐릭터들은 희소성에 따라 노멀, 레어, 슈퍼 레어, 스페셜 슈퍼 레어 4개의 클래스로 나뉘게 되고각각 75%, 22.5%, 2%, 0.5%의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AOZ’ 작품들은 2021년 4분기에 1,500개의 작품을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공개 판매할 예정이다. 200개의 작품은 협력 프로젝트인 ZKSwap 360일 스테이킹 참여자들에게 에어드랍 형식으로 지급되고 남은 293개의 작품은 ‘AOZ’프로젝트의 마케팅 및 커뮤니티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메타버즈 스튜디오 관계자는 2022년에는 ‘AOZ’ 작품들에 AI 기반 페르소나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NFT 소유자들은 대화 시스템에서 NFT와 소통하며 NFT에게 특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1,993개의 NFT 보유자들에게 NFT의 재생성 권한도 부여하여 작품에 대한 재창작도 진행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