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 시작한 일회용품 · 플라스틱 사용줄이기 캠페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최초의 해외 참가자가 나오며 국내 친환경 캠페인이 국제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팩트투자자·사회혁신기관 네트워크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이하 AVPN)는 나이나 슈바왈 바트라(Naina Subberwal Batra) AVPN 의장 겸 대표가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급증한 플라스틱 및 포장서비스에 따른 경각심을 알리고 생활 속 참여 가능한 친환경 약속 한 가지를 게시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나이나 대표는 ‘친환경 제품 쓰GO! 모두 함께 참여하GO! (Use eco-friendly products, GO! Let’s act on climate change, GO!)'라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고고 챌린지에 동참한 나이나 대표는 평소에도 친환경 활동을 옹호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각 기업 내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발전 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AVPN은 2019년 아시아 내 기후변화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기후변화플랫폼(Climate Action Platform, CAP)을 론칭하고 기후관련 투자 트렌드와 케이스를 공유하는 등 관련 임팩트 투자를 활성화 중이다. 아울러 다양한 툴킷을 제공함으로써 기후변화로 향하는 자본의 이동을 효율성있게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종현 AVPN 한국대표부 총괄대표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된 나이나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김영식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 최건수 서일이앤엠 대표를 지목했다.
이세중 이사장은 변호사협회 회장, 환경운동연합 대표, 환경재단 이사장, 사랑의 열매 회장 등을 역임했고, 김영식 사무국장은 사회적 경제 가치를 실현하는 48개 회원자치단체와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 확산에 중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최건수 대표는 한국 인공지능협회 부회장이며, 국내 최초 AVPN 아시아 광역 회원 가입한 반도체 소재 및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서일이앤엠의 대표다.
한편, 고고챌린지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동건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 한국대표부 개요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AVPN)는 아시아 최대 규모 임팩트 투자자들과 사회혁신기관들의 네트워크이다. AVPN의 비전은 ‘임팩트로 향하는 자본시장의 이동(Moving Capital Towards Impact)’으로, 아시아 내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곳에 필요한 자본을 공급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이나 재단, 비영리 단체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맞춤형 컨설팅, 정보망 형성 등의 AVPN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는 목표인 의료, 교육, 기후 변화, 위생, 그리고 빈곤과 불평등 종식과 같은 중요한 이슈 이외에도 핵심적인 사회적 화두로 부각되는 ESG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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