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EA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시킬 수"

석탄·가스 값 올라 석유 수요 커지고 값도 오를 것

"산업활동 저하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확대"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그레인 지역의 액화천연가스 저장시설. /AFP연합뉴스




최근 확산하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세계 경제 회복을 늦출 수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다봤다. 특히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이 올라 석유 수요가 늘고 결국 석유 값이 오를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EA는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를 내고 “기록적인 석탄·가스 가격과 반복되는 정전 등은 전력 분야 및 에너지 집약산업들이 가동을 이어가기 위해 석유에 눈을 돌리도록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높은 에너지 가격은 산업 활동을 저하하고 경기 회복 둔화 압력을 증대시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상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IEA는 석유 수요 증가로 내년도 전 세계 석유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올해 4분기에 예상 수요량보다 낮은 70만bpd(하루당 배럴) 가량의 석유를 생산할 것으로 보고, 적어도 연말까지는 석유 수요가 공급량을 앞지를 것으로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