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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칸 '얌체주차'에…"지금부터 전쟁 시작" 응징나선 사연은

/보배드림 캡처




주차장 자리가 여유가 있는데도 주차 명당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2칸에 걸쳐 얌체 주차를하는 입주민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2칸 주차’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같은 아파트 입주민의 얌체 주차를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글쓴이 A씨가 게재한 사진에는 스파크 차량이 2개의 주차칸을 차지하고 있다. 같은 날 저녁 사진에서 스파크 차량은 앞 주차칸으로 이동해 있었고 뒤엔 흰색 SM5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A씨는 “처음엔 급한 볼일이 있겠지 하고 그냥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하지만 선 넘는 주차는 매일 반복됐고, 유심히 살펴보니 저녁이 되면 스파크가 정상 주차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스파크가 제대로 주차한 뒤 생긴 빈자리에는 늘 SM5 차량이 세워지는 것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이를 매일 촬영해 사진을 게시글에 첨부했다.



관리사무소를 찾아갔다는 A씨는 “이야기해보니 (그 집) 차가 3대란다. 자차 2대, 학원 차 1대라더라. 일주일 전부터 계속 저렇게 주차해 여러 번 경고했음에도 돌아오는 대답은 ‘내가 서울에서 사업을 크게 하던 사람이다’ 이런 소리만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리사무소도 어떻게든 조치가 안 돼서 반 포기 상태라고 한다. 다 같이 사는 아파트에서 자기만 편하자고 저러는 걸 보니 화가 많이 난다"고 전했다.

/보배드림 캡처


결국 A씨는 "지금부터 전쟁 시작"이라며 SM5가 빠져나간 후 2칸 주차된 스파크 뒤에 자신의 차량을 바짝 붙여 주차했다고 인증했다. 또 그는 “글을 본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SM5 차량이 스파크 뒤에 주차할 수 없자 '주차 금지'라고 쓰여 있는 곳에 주차했다"며 "안쪽 주차 공간 많았는데 금지 구역에 주차하는 건 그냥 뇌가 없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양심 쓰레기”, “도대체 저러는 이유가 뭘까요”, “무개념은 강하게 나가야죠”, “참교육 꼭 시전하시길”, “화이팅 꼭 응원합니다”, “사이다 후기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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