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에 오는 2023년 말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이하 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연내 마무리한 뒤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11월 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청라 로봇랜드 내에 건립될 센터는 커넥티드카와 관련해 개발된 각종 소재·부품에 대한 성능평가와 시험·인증 등을 담당한다. 센터의 인증평가에 필요한 시험·장비 구축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는다.
커넥티드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다. 다른 차량을 비롯한 모든 사물과 통신 연결이 가능해 안전주행 정보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정보가 제공된다.
자율주행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커넥티드카와 관련된 2030년 글로벌·국내 시장 규모는 각각 905조원·31조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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