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카오톡에서도 택배 예약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GS네트웍스는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톡에서 택배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배송서비스’는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에서 택배 예약 및 운송비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카카오톡 이용자는 택배를 보낼 때 보내는 사람 정보 및 결제 수단 정보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 내 서비스 “배송” 메뉴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받는 사람, 물품정보를 입력하고 사전 결제를 완료하면 예약번호가 발급된다.
그리고 2주 이내에 택배 장비가 설치된 전국 GS25 편의점을 방문해 ‘쇼핑몰거래 사전예약/선결제’ 접수 버튼을 눌러 예약 시 받은 예약번호를 입력하고 운송장을 택배 물품에 부착한 후 카운터에서 접수를 완료하면 된다. 택배 운임은 25kg 까지 3,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
GS네트웍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택배 예약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쇼핑몰을 개설한지 오래 되지 않았거나 택배사와 계약할 물량이 아닌 경우, 외부 활동이 잦아 픽업 기사를 기다리기 어려운 경우 등 개인 및 소상공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S네트웍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10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선착순 1만명에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결제 이력이 있는 회원에게도 기간 내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페이로 선결제 완료 시 알 리워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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