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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라 아 진짜'?… 윤석열, 선배 홍준표 '어깨 툭' 영상보니 [영상]

/유튜브 캡처




지난 15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맞수토론 뒤,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윤 전 총장이 ‘선배’인 홍 의원의 어깨를 툭 치며 한마디를 던지는데, 네티즌들은 “그만해라, 아 진짜”라고 추측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맞수토론 끝나고 윤석열이 홍준표에게 한 말’, ‘홍준표 단속하는 윤석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졌다.

해당 영상에는 맞수토론이 열린 장소에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윤 전 총장은 웃으며 홍 의원에게 다가가 오른쪽 어깨를 ‘툭’ 치면서 다소 굳은 표정으로 무언가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때 “그만해라 아 진짜”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에게 이같이 말했다는 것이다.

이어 ‘홍준표 1954년생 사법연수원 14기 윤석열 1960년생 사법연수원 23기’라는 자막이 나왔다. 마치 사법연수원 후배인 윤 전 총장이, 선배인 홍 의원의 어깨를 툭 치며 한 행동과 말이 무례하다는 뉘앙스를 풍긴 것이다.



/페이스북 캡처


이 영상은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언급됐다.

진행자 김어준씨는 방송에 출연한 윤석열 캠프 윤희석 공보특보에게 “토론회가 끝난 직후에 영상도 계속 돌아다니던데,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마치 후배처럼 어깨를 툭툭 치면서 잘했다는 식으로… 실제 대화 내용은 모르겠지만 그 장면 역시 ‘선배 대접을 너무 안 한다’(고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선배가 뭐 중요하냐고 할 수 있긴 한데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그렇지 않지 않나. 특히 보수 지지층 60대 이상에선 그게 불편해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윤 특보는 “제가 영상을 본 건 아니고, 현장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 제가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잘하셨다고. 그런데 대화 내용은 우리가 모르는 게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어떤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 제스처에 대해 선배 대우를 안 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씨는 “한번 보세요”라고 권했고, 윤 특보는 "두 분 사이는 괜찮은 걸로 알고 있다”고 반응했다.

또 김씨가 “윤 캠프에서는 지금과 같은 윤 후보의 태도가 전혀 문제없으니 앞으로 계속 나가겠다는 거냐”라고 묻자, 윤 특보는 “근거 없는 도덕성 논란, 소위 말해서 여러 가지 의혹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선 적극 방어할 수밖에 없다며 "그 이외에 정책이라든지 어떤 국가 비전에 관련한 얘기라든지 거기에 대해선 상대 후보에게 막 거세게 그럴 이유는 전혀 없다. 상대방의 질문에 따라서 답변 태도도 정해지는 거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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