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앞두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잇달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11월 중 안양교도소 앞 생활체육시설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1,960㎡ 부지에 1억9,000만 원을 들여 인조잔디 족구장 2면과 우레탄 바닥의 농구장을 신설하고 야외 운동기구도 설치한다.
시는 또 5억9,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양종합운동장 시설 안팎에 체육시설 신설 등을 추진한다. 수영장 옆의 나대지를 활용해 풋살장을 이달 초 착공해 내년 1월 완공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의 테니스장에는 LED형 조명타워를 새로 설치하고 등기구 역시 조도가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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