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진핑 中 주석 "플랫폼 기업의 독점과 무질서한 확장 막을 것"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신화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 내에서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독점과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난 18일 '디지털경제의 건강한 발전 추진'에 관한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체학습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시장 진입 제도와 경쟁 심사·감독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경제의) 발전 과정에서 대중의 이익이 훼손되는 것을 바로잡고, 플랫폼의 독점과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을 방지하며, 독점과 불공정 경쟁 행위를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플랫폼 종사자와 소비자의 합법 권익을 보호해야 하며 조세 관리·감독과 세무조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온라인 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반독점 단속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달 초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음식배달 플랫폼 메이퇀에 중국 내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34억4,200만 위안(약 6,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메이퇀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상인이 경쟁 플랫폼에 입점하지 못하도록 '양자택일'을 강요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비슷한 행위를 강요했다고 결론 내리고 알리바바에 대해 사상 최고액인 182억2,800만 위안(약 3조3,000억원)의 과징금을 매긴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