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벌써 2년 가까이의 시간이 경과하고 이제 어느덧 대부분 2차 백신 접종까지 끝마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적인 안정 궤도에는 접어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되면서 폐업하는 가게들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소상공인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으며 불안정한 취업 시장도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이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에도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폭넓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안정적인 자금 모으기에 눈을 뜨고 있다. 월급만으로는 노후까지 대비하기 힘들기에 과감히 재테크 투자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중 부동산경매 투자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어나감에 따라 아파트나 각종 상가 건물이 많이 생기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해당 분야의 경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경매는 해당 부동산이 있는 곳의 지방 법원을 통해 절차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합법적인 장점이 있고 절차는 복잡할지라도 매각 결정이 내려짐과 동시에 매수인 본인은 정해진 기한까지 대금을 지급하여 부동산 소유권 취득이 가능하다. 이제는 대중적인 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주식 투자의 경우 불안정할 때가 많지만 부동산 투자는 필요한 지식만 꼼꼼하게 공부하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리더스옥션 경매락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부동산 경매교육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혀 초보 투자자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른 재테크와 비교했을 때 여러 방면에서 장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하지만 그만큼 채워야 할 사전 지식이 광범위하고 경매 절차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지를 못해 선뜻 도전장을 내밀기 어렵다. 이번에 진행될 교육의 취지가 바로 이런 분들이 경매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해소하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짧지도 길지도 않은 4주에 걸쳐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부동산경매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있었다면 문을 두드려볼 수 있다.
경매교육 패키지는 총 세 가지가 마련되어 있는데 크게 두 가지로 나누자면 이론 교육과 현장 교육이다. 이론은 말 그대로 초보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이론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인데 평일반과 주말반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실제 법원에서 등장했던 경매 사건의 기록물과 12년간의 경매 현장의 생생한 모든 내용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초가 부족한 초보자일지라도 충분히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모든 생생한 사례를 무려 300페이지가 넘는 사례집으로 묶어 자체 제작했다고 하는데 이를 포함한 모든 교재는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리더스옥션 관계자는 “이론 교육이라고 해서 재미없고 지루한 강의가 아니라 언젠가는 배워야 할 부동산 경매의 틈새 공략 노하우는 물론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입찰 전략을 낱낱이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론 교육 이외에 실제 현장에 방문하는 현장 교육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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