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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략할 방법은?... 尹·洪 ‘대장동·도덕성·변호사비·기본소득’ 꼽아

李 대장동·변호사비 대납 등 '품행 제로' 지적

"기본소득 등 베네수엘라 급행열차" 비판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후보./대전=연합뉴스




국민의힘 예비 대선 후보들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략할 포인트로 대장동·도덕성·변호사비 대납·기본소득 등을 꼽았다.

이날 대전시 서구 KBS 대전방송국에서 열린 제7차 국민의힘 합동 토론회에 참석한 원희룡 후보는 경쟁자들을 향해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고 나면 바로 TV 토론이 임박하게 된다. 이재명 후보와 1대 1 토론을 하게 되면 무엇으로 공략하시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홍준표 후보는 “첫 번째가 대장동 비리, 두 번째는 이재명 지사는 전 국민이 알다시피 ‘품행 제로’다. 도덕성 문제를 거론 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법 위반 소송을 할 때 변호사비용 대납도 엄청나게 큰 액수다. 제가 보기엔 20억 원이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의 포퓰리스트적인 측면도 집었다. 홍 후보는 “문통이 베네수엘라 완행열차라면 이재명은 급행열차”라며 “국가채무가 무려 1,000조 시대가 넘었는데, 지금도 기본소득으로 국민에게 퍼 줄 궁리만 하고 있으니 국자재정이 파탄나겠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질문에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은 말할 것도 없고 이재명 지사가 내놓은 기본소득을 비롯한 경제정책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말이 안 되는 것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와 경제정책을 가지고 토론에 붙으면 누가 우세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원희룡 후보 역시 같은 질문에 “저는 벌써 두 번이나 이재명 후보와 기본소득을 갖고 토론 붙은 적이 있다. 결코 밀리지 않는다”며 “기본소득은 돈 뿌리는 거고 미래세대 기회 훔치고 파괴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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