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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이재명 ‘언터쳐블 맨’ 아냐…연가 사용 점검해야”

서범수 “올해 도정 무관 외부 일정 48일

지자체장 실태 점검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인사혁신처, 경찰청, 소방청에 대한 2021년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권욱 기자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연가 사용과 관련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종합 국감에서 “올 한 해 이 후보의 도정과 전혀 관계없는 외부 일정을 추려보니 48일이 나왔다. 민주당 경선 한다고 돌아다니고”라며 “지금 공무원 연가를 장기 근속하면 23일 정도 주는 것으로 아는데 점검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어 “한번 지방자치단체장 실태 점검을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 장관은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필요하면 (점검하겠다)”이라고 답했다.



또 서 의원은 “경기지사는 누구도 터치 못하는 ‘언터쳐블 맨’이 아니다. (이 후보는) 지금 언터쳐블 맨처럼 행동하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은 엄연히 민주공화국으로서 견제와 균형이 작동되는데 이런 식으로 해버리면 (어떡하나)”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 장관에게 “국정감사 요구자료로 연가 사용 내역을 내라고 했는데 (이 후보는) 지방 사무라는 핑계로 안 냈다”며 “연가 사용 내역이 지방 사무가 맞나”라고 질문했다.

아울러 “경기지사는 국비 16조 원 이상을 받아서 쓰더라”며 “그분(이 후보)이 과연 잘 쓰는지 검토하는 것을 확인하는 게 국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차원이라면 당연히 (내역을) 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전 장관은 “자치사무에 대한, 국감 대상에 대한 여러 논의가 국감 기간 중 있었다고 보인다”며 “그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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