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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40명 추가 확진…목욕장·사업장 등 연쇄감염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산발적 감염을 통해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중 2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0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다중이용시설 내 접촉자는 목욕장 6명, 의료기관 2명, 학교 2명, 종교시설 1명, PC방 1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진구의 한 사업장에선 신규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4일 직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타시도에서 확진된데 이어 이날까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직원의 가족 1명도 감염됨에 따라 연관 확진자는 직원 5명과 가족 접촉자 1명 등 6명으로 파악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금정구의 한 목욕장에선 종사자 1명과 이용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가족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연제구 요양병원에선 주기적 검사를 통해 동일집단 격리 중인 병동 내 직원 1명과 환자 1명이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직원 2명, 환자 4명, 접촉자 1명 등 모두 7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해당 병동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져 누계 사망자는 15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위중증 확진자는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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