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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달러 클럽' 입성 테슬라···월가선"주가 1,200달러 간다"

허츠 '모델3' 10만대 구매에

상장 11년 만에 車업체 처음

머스크 재산도 하루에 42조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1,000달러(약 116만 원)를 넘어섰다. 이로써 테슬라는 1조 달러 클럽에 오른 최초의 자동차 회사가 됐다. 그야말로 테슬라 전성시대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하루 만에 362억 달러(약 42조 2,200억 원) 늘어난 2,890억 달러(약 337조 원)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모델3 /EPA연합뉴스


25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은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전장보다 12.66% 급등한 1,024.86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이 1조 146억 달러(약 1,182조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0년 6월 상장 이후 11년 만에 시장가치 1조 달러 그룹에 등극한 것이다. 테슬라 시총은 도요타·제너럴모터스(GM)·포드·폭스바겐·BMW 등 9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시장가치를 합친 것보다 많다. 특히 시총이 1,000억 달러(약 116조 원)에서 1조 달러로 10배 뛰는 데 걸린 시간이 2년도 되지 않았다. 아마존은 8년이 걸렸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한 허츠 매장에서 이용자들이 차량을 인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테슬라가 ‘천슬라’가 된 것은 이날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가 내년 말까지 테슬라의 모델3 10만 대를 구매한다는 계획이 시장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전체 계약 금액이 40억 달러(약 4조 6,800억 원)를 넘어설 정도로 컸다. 투자자들이 반응한 것은 계약 규모 때문만은 아니다. 테슬라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물량을 댈 수 있을 만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텍사스 오스틴 공장의 가동이 생산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비스·엔터프라이즈 등 다른 렌터카 경쟁사의 대형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그만큼 테슬라의 렌터카 시장 진입이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월가도 테슬라의 주가 행보에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기존 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33% 올렸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이날 CNBC에 “현 상황이 테슬라에는 분수령인 동시에 전기차 시장이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목표 주가를 1,100달러로 제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테슬라의 장기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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