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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와야" 김어준에 동의한 최민희 "서울법대 안 나와 어려움 겪어"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이재명 후보가 서울법대를 안 나왔기 때문"이라며 이 후보의 학벌을 언급했다.

최 전 의원은 25일 전파를 탄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 후보가) 서울법대를 안 나왔기 때문에, 민주당의 주류가 아니기 때문에 겪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최 전 의원은 또한 "서울대 중심의 기득권 엘리트들이 검정고시 출신의 여당 대권 후보를, 그 꼴을 정말 못 봐주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검정고시를 거쳐 중앙대를 졸업했고, 지난 1986년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연합뉴스


그러면서 최 전 의원은 '이재명은 우리사회의 플랫폼이 될 자격이 있다. 이재명은 여기까지 혼자왔다'는 방송인 김어준씨의 발언을 옹호했다.

최 전 의원은 "김어준씨 발언은 '혼자서 아무의 도움 없이 왔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여러분이 도와줘야 된다'였다"면서 "그런 취지여서 그 내용이 너무 동의가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딴지 방송국'에서 이 지사와 관련, "혼자서 여기까지 온 사람이다. 이제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한다"며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줄도 없는 이재명은 자기 실력으로 대선 후보까지 된 사람"이라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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