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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영업익 196% 성장… 분기 신기록 행진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 원 돌파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본사 3공장 전경./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매출이 1조1,648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2% 증가한 4,507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6.1% 늘어난 1,674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으며 올 들어 3분기까지 1조 1,237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등 신제품 수주에 따른 3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관련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외 제약사들과 대형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생산의 글로벌 전진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3분기에만 로슈, 머크(MSD) 등 굵직한 해외 제약사들과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면서 누적 수주금액이 71억 달러를 돌파한 상황이다. 작년 말 착공한 4공장의 조기 수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한 공장 안에서 가능하도록 설계한 4공장의 생산량은 총 25만 6,000L 규모다.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시설인 제3공장(18만L) 기록을 넘어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4공장의 부분 생산을 거쳐 2023년 전체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생산능력(CAPA)은 62만L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시장의 3분의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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