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살균 청정 솔루션 ‘몰리큘(Molekule)’은 공기살균청정기 ‘에어 프로(Air Pr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Class ll 등급 인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제 에어 프로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파괴 성능을 입증 받은 바 있는 에어 미니 플러스(Air Mini, Air Mini+), 에어 프로 알엑스(Air Pro RX)에 이어 FDA 인가를 받은 제품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2021년 10월 현재 국내 출시 제품 기준).
몰리큘의 모든 공기살균청정기는 공기 정화 특허 기술인 ‘PECO 기술(PECO/피코: Photo Electrochemical Oxidation, 광전기 화학적 산화)’이 적용돼 있다. 25년 이상의 연구와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몰리큘의 PECO 기술은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곰팡이와 화학 물질(VOC) 등 공기 중 유기 물질을 분자 단위로 파괴하는 공기 정화 기술이다.
이번에 FDA 인가를 획득한 에어 프로는 최대 92.9m2(약 28평형)의 넓은 공간과 개방형 공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에어 미니 플러스’에 비해 공기 유량이 늘어났으며, 공기 중 오염 물질을 PM10(꽃가루) 및 PM2.5(먼지)부터 PM1(연기)보다 작은 크기까지 세 가지로 분류하는 미세 센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에어 프로는 플러그를 꼽기만 하면 쉽게 바로 사용 가능하며, 단 30분 만에 RNA 바이러스 MS2를 99.99% 감소시킬 수 있음을 FDA로부터 입증 받았다.
몰리큘의 CEO 조나단 해리스(Jonathan Harris)는 “에어 프로 알엑스, 에어 미니 플러스에 이어 에어 프로 역시 FDA의 인가를 받게 됐다. 자사 제품이 가정 및 사무실 공간, 학교 또는 의료 시설의 공기질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공기 청정기 중 미 FDA로부터 510(k) 등급 인가를 받은 제품은 드물며, 그만큼 자사가 한국 시장에 선보인 제품 중 3가지 제품이 FDA 인가를 받은 것은 의의가 있다. FDA인가 획득을 바탕으로 공기 청정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기술에 대한 검증과 테스트를 지속하는 등 끊임없는 정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몰리큘은 에어 프로 미 FDA 인가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11월 1일 월요일부터 30일 화요일까지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에어 프로 제품을 구매한 이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브랜드 측은 프리미엄 공기살균청정기 몰리큘 에어 프로를 구매한 후, 상품평을 작성한 이들에게 에어 프로용 PECO필터를 1개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