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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PEF협의회 의장에 김수민 유니슨 대표

중견 운용사에서 첫 의장 맡아 행보 관심

김 의장 "신생 운용사 가입 및 교류 늘릴 것"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대변하는 제5대 PEF협의회 의장사에 중견 운용사인 유니슨캐피탈이 선정되어 김수민(사진) 대표가 회장 역할을 맡았다. 그동안은 주로 대형 운용사 중심으로 의장사를 맡았는데 앞으로 신생·중견 운용사의 목소리를 더욱 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협의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김수민 대표를 5대 의장으로 추대했다. 2013년에 출범한 사모펀드협의회는 이재우 보고펀드(현 VIG파트너스) 대표가 첫 의장직을 맡았고, 그동안 김광일 MBK파트너스 대표, 곽대환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영호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가 회장을 이어왔다. 김대표는 골드만삭스와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3년부터 유니슨캐피탈 한국법인을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사모펀드 협의회 간사를 맡아 대형사와 중소형 운용사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해 왔다. 현재 PEF협의회 회원사는 약 50개로 전체 등록 운용사 300개에 비하면 적지만 50개의 운용사가 굴리는 운용 규모는 전체의 80%에 달한다. 최근 신생 운용사 설립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PEF의 투자전략을 부동산·대출·소수지분 등 다양하게 넓힌 자본시장법 개정이 시행되면서 PEF협의회의 역할도 커졌다.

김수민 대표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이달부터 시행령을 적용하면서 유권해석 등 운용사가 알아야 할 정보가 많아졌다"면서 “당국과 시장의 소통을 돕고 필요한 건의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생 운용사의 회원 가입을 늘리고 코로나로 멈췄던 회의와 소모임을 가능한 선에서 활성화 해 사모투자업계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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