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 기간에 정세균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보낸 이환주 남원시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시장을 송치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지인들에게 정 후보 지지를 위해 선거인단에 등록해달라고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또한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선거인단 확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앞서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이기는 하지만 사법 조치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며 서면 경고 조치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