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산업단지 인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문화베네핏 사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립천생어린이집과 꿈동산어린이집 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12회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날 간을 기념한 부대행사로 추진됐다.
문화베네핏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가 도심에서 떨어진 산업단지 특성상 기회가 적은 근로자를 위해 문화행사를 근거리에서 즐길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날 체험은 로봇탑승 체험과 전통문화 키트 만들기로 나눠 진행됐다. 로봇체험행사는 높이 3.5m, 폭 2m 사양의 로봇 2대를 어린이집에 설치하고 7세 이상 어린이 70명에게 각 5분씩 탑승 및 기념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규하 경북본부장은 “산업단지는 구조고도화 사업 등 여러 사업을 통해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반 여전히 구직자의 선호도는 높지 않다”며 “오늘 문화 베네핏 사업을 비롯해서 앞으로 산업단지에 근무하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베네핏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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