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복지소외계층,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숲에서 즐기는 산림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패러글라이딩, 산악스키 등 4개 종목을 숲에서 직·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산림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은 ‘숲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숲속 산림레포츠시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래면서 아름다운 단풍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먼저 산악자전거 체험은 국립춘천숲체원내 산악자전거 코스 3㎞를 타는 것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산악마라톤 체험은 국립춘천숲체원내 산악마라톤 코스 3㎞를 달리는 것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11월1일부터 시작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여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보령시 옥마산 활공장에서 2인승 체험비행을 하는 것이며 참가비는 5만 원이다. 신청은 이달 29일부터다.
산악스키 체험은 온라인에서 산악스키 교육영상을 본 후 인증사진, 퀴즈 진행, 개인연습(홈트레이닝) 동작 체험 후 인증사진, 만족도 조사 등 영상체험 기획행사로 진행된다. 12월13일부터 참가할 수 있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산림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소외계층과 일반시민들이 숲에서 산림레포츠를 직접 체험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산림레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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