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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1명 확진…요양병원 확진사례 대부분 돌파감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명, 이날 오전 40명 등 모두 4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중 2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나머지 13명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부분 동일집단 격리 중인 연제구의 한 요양병원에선 집단감염이 이어져 누계 확진자는 직원 9명, 환자 21명, 가족 1명 등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이중 93.5%인 29명은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난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부산시민 79.1%는 1차 백신 접종을 했으며 전체의 72.5%는 접종을 완료했다.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계획이 시작됨에 따라 29일 오전 박형준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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