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김동완이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밴드 엠씨더맥스 이수를 응원했다가 대중의 뭇매를 맞자, 공식 사과했다.
김동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무엇보다 많이 응원해 주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준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가장 후회된다"며 "여러분의 호통과 비판을 달게 받고,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가하고 자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완은 인스타그램에 과거 이수가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댓글로 과거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수를 옹호하는 것이냐고 지적하자, 김동완은 댓글창을 막았다. 이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팬을 향해 "와~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는 글을 올려논란이 일었다.
▲ 이하 김동완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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