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에서 인기를 검증 받은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는 높다. 특히 수도권보다 대단지 아파트가 적은 지방의 경우 지역 내 랜드마크로 부상돼 가격 안정성이나 환금성이 뛰어나다보니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시리즈 아파트는 지역에 동일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기 때문에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또한 새로운 단지가 들어서면 기존 생활 인프라에서 추가로 확충돼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진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래미안, 힐스테이트, 자이 등 대표 브랜드를 내세우며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소비자들 사이 ‘브랜드’는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가치에 따라 환금성은 물론 향후 집값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브랜드타운에 들어서는 후속 단지는 먼저 공급한 단지들의 성공에 따른 검증된 입지와 인프라, 지역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공급을 이어가기 때문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앞서 공급된 단지와 함께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일한 브랜드 아파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브랜드타운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하는 사례가 많지만 건설사 입장에선 같은 지역 내 연이어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이 쉽지 않다. 대규모 물량 공급에 대한 부담은 물론, 단지 간의 유기적인 조화와 커뮤니티 시설, 조경 관리 등 지역민들에게 긍정적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브랜드타운의 형성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한 건설사가 연속적으로 공급에 나서기 때문에 입주지원 프로그램이나 편리한 AS 등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도 꾸준하게 제공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타운 후속 단지는 앞서 공급했던 단지들의 성공노하우,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의 장점들을 토대로 연식, 상품성 등 수요자 입장에서는 비교분석을 해볼 수 있는 단지가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주 최고 인기지역인 에코시티에서 8번째 데시앙 단지가 공급 중에 있어 많은 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태영건설이 선보이는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64~140㎡ 748가구로 구성된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앞서 공급한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 ‘에코시티 데시앙 2차’(7·12블록), ‘데시앙 네스트 8블록‘, ‘데시앙 네스트 3블록’,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과 함께 에코시티 내 최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에코시티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센트럴파크 세병호와 백석저수지의 더블 조망권을 품고 있으며 단지와 이어진 백석공원도 개발될 예정이라 개발 프리미엄까지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공공택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단지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무주택자)이고 전라북도 거주자(전주시 거주자 우선)만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일반 임대아파트와는 다르게 커뮤니티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내 독서실,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문화감성공간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농구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 일반 아파트 수준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에코시티 내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농수산물시장, 이마트, CGV(예정), 전주동물원, 전북대학교병원 등이 가까워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IC, 완주순천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영남권, 군산, 익산, 완주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동부대로 등을 이용하면 전주시내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더불어 과학로를 통해 전주~완주 산업단지까지 바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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