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사물인터넷 의료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케어(돌봄·의료) 서비스 모델에 대한 개발·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비알프레임, 상리종합사회복지관, 광주과학기술원, 피플멀티가 참여한다. 12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스마트케어 서비스 모델 실증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고령자의 생체신호와 활동량을 측정해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실증은 응급·안전케어 서비스, 인지·정서케어 서비스, 건강관리 케어 서비스로 나눠 추진한다. 실증지는 영도구와 강서구 등으로, 이곳에 거주하는 90세대에 서비스를 적용해 효과를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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