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이 한양대학교 ERICA ICT 융합학부 고민삼 교수팀(인간-인공지능 상호작용 연구실)과 함께 수면 및 기상경험 증진을 위한 산학 협력 연구 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고민삼 교수는 HCI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CHI 에서 출판된 정규 논문 중 상위 1% 논문에 부여되는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인공지능연구원과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가 2018년 한양대학교에 부임하여 지금까지 인간-인공지능 상호작용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협약으로 양측은 사용자의 아침 컨디션을 정량화하고 표준화 하는 연구를 시작으로, 수백만 사용자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반적인 수면과 기상 경험을 증진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양측은 이전에도 협력 연구를 통해 실제로 알라미의 미션 기능 등이 수면 관성을 벗어나는 것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검증하기도 하였다.
한양대학교 고민삼 교수는 "알라미는 매일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아침을 깨우고 있는 매우 임팩트가 큰 서비스이다. 사람들의 기상 행동 및 아침 루틴에 대한 학계의 높은 관심에 비해, 관련 데이터 수집이 어려워 실증적인 연구를 수행하는데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했다. 딜라이트룸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새롭게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연구 주제들도 무궁무진하다."라고 말했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잠들고 일어나는 경험을 바꿔, 점점 더 좋은 아침을 만들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고민삼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며 "알라미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아침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전했다.
현재 알라미는 전세계 97개국에서 5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대비 227%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10월 초 오피스 확장 이전과 함께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 포함 전 직군에서 적극 채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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