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세계태권도연맹(WT) 부총재로 활동한다.
WT는 5일 “조정원 WT 총재가 전날 서울 WT 사무국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신임 집행위원 오리엔테이션에서 부총재 2명과 집행위원 5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부총재에는 박 전 문체부 장관과 지부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아이샤 가라드 알리 전임 부총재가 임명됐다. 박 신임 부총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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