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 주는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마무리되며 공급 물량이 대폭 줄어 전국에서 공공분양 2순위 물량 포함 총 5,954가구가 분양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5,954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4,997가구다. 서울에서는 다원주택이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방학동 한원힐트리움 아레나’가 유일하다. 총 24가구, 전용면적은 31㎡다. 공급금액은 3억 6,000만~4억 4,000만 원 선이다.
경북 포항시 오천읍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포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1,144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75~101㎡로 구성된다. 단지는 대규모 택지 지구인 용산지구에 들어선다. 인근 원동지구, 문덕지구와 함께 총 1만 4,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 타운이 생길 예정이다. 남포항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와 영일만대로 진출입이 용이해 교통이 편리한 입지다. 영화관과 대형마트 등이 있어 생활 조건이 우수하며 냉천수변공원, 오천체육문화타운 등 녹지공간이 가깝다.
공공택지 2차 사전청약의 마지막 접수 일정 또한 진행된다. △남양주 왕숙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인천 검단 △파주 운정3에서 공공분양 2순위 청약자를 받는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지난주 모든 접수 일정이 종료됐다.
견본주택은 총 4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와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 천안 안산역 퍼스트’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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