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7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이 치유농업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은 다육식물을 활용해 일상 속에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 대표로 보건복지부·농촌진흥청 협력 과제에 참여해 상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경도 인지장애 어르신 대상으로 인지건강 강화와 마음 치유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지자체 육성 치유농장이 참가해 치유적 환경, 치유농업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자 역량, 확산 가능성 등을 주요 심사요소로 평가했으며 전국 5개소가 선정됐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재생시키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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