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상북도 최초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이사 10명과 감사 2명의 임원진을 구성해 12일 시청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번에 설립되는 김천복지재단은 중앙정부의 정책에 예속된 사회보장과 복지서비스체계 아래에서 구제되지 않은 사각지대의 불우계층 발생을 줄일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재단이 출범하면 먼저, 지역 내 모금과 나눔 문화를 위해 모금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 희망천사 기부릴레이 등의 특화된 독자적 모금을 하게 된다.
따라서, 기존의 정부 긴급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에서 누락되는 복지사각지대의 불우계층에 대해 복지재단에서 긴급지원을 할 수 있으며, 읍면동 지역공동체지원, 사회복지기관 우수프로그램지원 등의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의식 교육 복지아카데미를 운영해, 공공 및 민간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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