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들어서는 ‘창원 무동 동원로얄듀크’가 같은 의창구 내 다른 브랜드 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창원 무동 동원로얄듀크’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63㎡는 2억2,600만원부터 2억4,700만원, 전용면적 75㎡는 2억7,100만원부터 2억9,51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의창구에서 거래되고 있는 브랜드 아파트의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17년 준공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2차’는 지난 10월 전용면적 70㎡기준 3억5,600만원에 거래됐다. 마찬가지로 같은 의창구에 2019년 준공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2단지’ 역시 지난 6월 전용면적 72㎡기준 7억9,000만원에 실거래 된바 있다. ‘창원 무동 동원로얄듀크’의 전용면적 75㎡ 보다 면적은 작으면서 시세는 높게 형성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임에도 주변 브랜드 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분양 후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단지가 들어서는 무동지구는 향후 교육기관과 인근 산업단지에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동원개발이 공급하는 ‘창원 무동 동원로얄듀크’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무동리 121-1일원에 지하 3층~지상 23층, 전용면적 63~75㎡, 총 525가구로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창원 무동 동원로얄듀크’는 초등학교가 맞닿은 초품아 단지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의 큰 선호가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에 무동초등학교가 있으며 도보권에 창북중학교가 위치한다. 거기에 시립 어린이집(2022년 예정)과 창원 최대 단설유치원(2022년 예정), 최윤덕 도서관(2022년 2월 예정)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무동지구의 교육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창원 무동 동원로얄듀크’는 직주근접성도 돋보인다. 약 50만㎡ 규모의 창원동전일반산업단지가 가까운 거리 위치한다. 이곳에는 향후 금속, 기계, 장비 등 제조업에 특화된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 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가족 구성원에 맞는 실용적인 중소평형대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평형대인 63~75㎡로 구성하였으며 팬트리 수납공간, 드레스 룸, 붙박이장 등으로 공간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창원 무동 동원로얄듀크’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1순위 해당지역), 11일(1순위 기타지역), 12일(2순위)까지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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